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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새만금"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2-29 00:00:00 2003.12.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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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우리 나라가 금수강산'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때는 비로서 우리 나라를 벗어나 해외여행을 한번이라도 다녀왔을 때일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의 가장 풍광이 아름답고 환경보존이 우수한 24개의 모든 국립공원을 관리했던 수장으로서 하늘과 땅에서 그 아름답고 찬란한 광경을 샅샅이 살펴 본 필자의 경험은 이런 사실을 남들보다는 좀 더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험과 식견으로 가지고 한창 진행중인 새만금을 눈 여겨 볼 때, 새만금은 머지않아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될 것에 틀림이 없다는 확신을 갖는다. 새만금이야말로 육상·해안·해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펼쳐내는 곳은 세계 어느 곳에 가봐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방조제 공사가 거의 완공된 새만금지역을 가끔 차를 타고 쳐다보고 있노라면 온몸에 돋아나는 전율과 감동을 참을 수 없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군산에 태어나서 군산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도 참을 수 없다. 특히나 며칠 전 디즈니월드 고문일행이 새만금지역을 시찰하고 "새만금이 완공되면 한국의 이곳에 디즈니월드를 세우고 싶다"는 말을 듣고 저의 새만금의 비전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누구인가? 그야말로 보통 안목을 갖고 있지 않은 세계적인 관광전문가이자 관광CEO들이 아닌가? 그들이 보는 새만금지역에는 이미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인접국가는 물론 유럽, 미국 등에서 몰려온 관광객과 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업모델이 그들의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동시에 나의 머리 속의 생각이 테이토나 500(자동차경주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현재 국토면적의 4%를 차지하면서 연간 약 1천5백명이 다녀가는 국립공원의 관광객을 휠씬 뛰어넘을 수 있는 관광객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을 새만금지역에 이르니 가슴이 벅차 잠이 오지 않았다. 새만금 공사에 관한 논쟁은 벌써 종지부를 찍었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새만금을 완공하는 길만이 군산→전라·충청권-우리 나라를 변모시킬 수 있는 대전환점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제부터는 세계 각처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를 개발하는데 민·학·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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