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연대시 상무위원회 장숙진(莊淑珍) 부주임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군산시의회(의장 이만수)를 공식 방문했다. 지난 96년 5월 시의회 자매결연을 맺은 연대시 상무위원들의 이번 군산시방문은 올해 11월 군산시와 국제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상호간의 문화, 예술, 체육 등 교류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대시 상무위원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GM대우자동차와 두산주류, 토지공사, 군장산업단지, 새만금사업 현장 등 산업시찰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만수 의장은 환영사에서 『연대시와 군산시는 자매결연을 맺은지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상호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양도시 발전에 기여하자』고 전제한후 『특히 올해 10월과 12월에 개최되는 세계자동차부품엑스포와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에 연대시 상무위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중숙진 부주임은 환대해준 군산시의회와 군산시에 사의를 표한 후 오는 11월 개최되는 군산·연대간 국제자매결연 10주년 행사에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