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오전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되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시의장단 선거는 이달 하순 갑작스레 불거진 특정인 낙점설 등으로 일부 의원들의 불만여론이 제기되는 등 적지않은 혼란이 가중된 이후 치러진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의장 선거의 경우 문무송(3선, 중미·흥남동), 이래범(3선, 대야면), 이만수(4선, 월명·선양동), 최정태(3선, 수송동) 의원 등 4명이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동료의원들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가나다 순) 부의장 선거는 김경구(3선, 옥산면), 김동인(2선, 중앙동), 노장식(2선, 서수면), 서동석(2선, 경암동), 양용호(2선, 개정면·개정동), 조부철(초선, 나포면) 의원 등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군산시의장 선거의 경우 출마입지자가 다수인데다 낙점설까지 겹치면서 막판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의원 개개인들도 표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어 표심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지 여부가 이번 의장단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