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정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제4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이 오는 1일(목)과 2일(금) 제87회 임시회기중 실시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반기 군산시의장 선거의 경우 군산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사전 후보등록 절차없이 교황선출방식에 따른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군산시의회 재적의원 26명 가운데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될 군산시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의장 당선자로 확정된다. 하지만 1차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곧바로 2차 투표를 실시하며,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를 놓고 3차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가 의장에 당선된다. 이 경우 3차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또한 2차 투표결과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득표자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 득표자가 의장에 선출된다. 부의장 선거와 운영·행정복지·경제건설 등 3개의 상임위원장도 의장선출 방식과 동일하게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