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고석강 의원(재선, 옥서면), 행정복지위원장에 최동진의원(재선, 오룡동·삼학동), 경제건설위원장에 전종선의원(초선, 옥구읍)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2일 실시된 시의회 운영위원장 선거는 2차 투표에서 14표로 과반수 이상을 얻은 고석강 의원이 안광호 의원을 7표차로 여유있게 누르고 운영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최동진 의원은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태창 후보에 5표차로 앞서 행정복지위원장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3차 결선투표에서 13표를 얻은 전종선 의원은 김동인 의원을 2표차로 누르고 경제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고석강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의사일정과 회기를 짜임새 있게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진 행정복지위원장은 『상임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의회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종선 경제건설위원장은 『각종 군산시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견제와 감시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아울러 잘하는 것은 과감히 칭찬하고 격려하는 의회상을 추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제4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회 : 고석강(위원장), 함정식(간사), 진희완, 김성곤, 안광호, 안근, 한경봉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 최동진(위원장), 진희완(간사), 김경구, 이래범, 양용호, 채범석, 고석강, 김동인, 김성곤, 최정태, 서동석, 박진서, 함정식 의원 ▲경제건설위원회 : 전종선(위원장), 한경봉(간사), 노장식, 조부철, 강태창, 이건선, 안광호, 이만수, 안근, 이성일, 장덕종, 윤요섭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