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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해주신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대가 의회 화합과 군산발전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양용호(56) 의원의 힘있는 인사말이다. 양 부의장은 당선의 기쁨에 앞서 선거로 인해 흩어진 동료 의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합해질 수 있도록 온갖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화합과 단합이 없이는 의회의 본래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말문을 연 양 부의장은 『재임중 의장단이 하나되어 동료의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가 추진중인 각종 업무에 대해서는 당위성이 있으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견제와 감시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의회의 위상을 한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지적과 비판에 그치는 의정활동을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 구현에 만전을 기해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양용호 부의장은 원광대 농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옥구군 의료보험조합운영위원, 군산시 축협이사, 2대 군산시의원, 새정치국민회의 군산갑지구당 부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군산시지구당 상무위원, 4대 군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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