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농촌출신 의원들이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문제의 공동해결을 위해 군산시의회내 「농촌발전연구회(회장 이래범)」를 구성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대야소재 모 처에서 첫 모임을 갖고 농촌발전연구회를 구성한 시의원들은 도농통합시인 군산시의 농촌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도 농촌에 대한 행정당국의 예산지원이나 배려는 타 산업에 밀려 열악하다며 앞으로 정례모임을 통해 농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농촌발전연구회는 매월 1회씩 정례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시 농정과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반공사 등 농촌관련 주요 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서 우리 농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심도있게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생활개선회, 4H회, 농업인후계자 모임 등 농업관련 각종 단체와 대화를 통해 농업 애로사항을 수렴, 행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11명의 농촌출신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은 이래범(대야면), 부회장 김경구(옥산면), 총무 강태창(회현면) 의원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