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열린우리당, 군산)이 지난 17일 오전 9시 충남 아산소재 증권연수원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총회(회장 Charles Yip)와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강봉균 의원은 300여 국내외 신협인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신협이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대외 공신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과 거래자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경영투명성의 제고가 필요하고 재무건전성 기준의 준수, 내부통제시스템을 철저히 하는 조직구조를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약자를 지원해 왔던 신용협동조합 본래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신협은 다른 금융기관과 다른 차별성을 지닌 만큼 이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봉균 의원은 ACCU측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신협연합회(ACCU)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필리핀, 홍콩 5개국이 아시아신협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1년 설립해 한국에 본부를 두었다가 지난 1985년 태국 방콕으로 본부를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