ꡒ역경의 열매ꡓ로 알려진 장향숙(45) 국회의원이 오는 28일 오후 7시 리츠프라자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초청 강연회를 펼친다. 군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장기철)가 주최하고 군산지역 중증장애인 이동차량 운영비 후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날 초청강연에서 장향숙 국회의원은 ꡐ여성장애인의 삶ꡑ을 주제로 강연을 벌인다. 또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장애인 가수 나용희씨가 공연한다. 장 의원은 무학력에 무직, 기초보장 수급권자로 인권운동가 활동을 벌이며 휄체어 없이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된 불꽃같은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장 의원은 그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초대와 2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장애인 인권포럼 공동대표,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군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 이동차량의 운영비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를 벌이고 있다. 저소득층과 농촌지역 지체장애인들의 각종 사회활동을 돕고 있는 중증장애인 이동차량은 현재 운전기사 임금과 연로비 등 한 달 130만원의 운영비가 없어 멈춰선 상태로 독지가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펼쳐지는 후원행사에 참가해 3만원, 5만원, 10만원, 기타 금액의 후원 티켓을 구입하면 당일 다과(1만원)를 함께 할 수 있고 장애인물품구입시 할인혜택을 받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의 안내전화는 군산지체장애인협회 ☎467-9081번이고, 후원계좌는 「농협 504-17-000153 군산지체장애인」을 이용하면 된다. 한병갑 군산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고려신경외과 원장)은 ꡒ이번 행사를 통해 정성들이 많이 모아져 중증장애인들에게 보다 활발한 사화활동 길을 열어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ꡓ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