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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국회의원, 군산대 NURI사업단 출범 초청특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17 00:00:00 2004.11.1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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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강봉균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이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군산시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군산대학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단 출범식의 초청강연에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해 200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 의원은 현재 한국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괴리현상으로 극심한 내수침체 현상을 겪고있으며, 침체 요인으로는 카드 빚 등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된데다 투자수익의 모델이 미흡해 가업투자가 원활치 못하고 인력수급이 불일치 해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장잠재력을 배양해 기업투자를 촉진시켜야 하며, 규제개혁 및 노사안정 등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해 투자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투자를 확대하는 한국형 뉴딜정책은 기업투자를 기다릴 시간이 없어 투자가 활성화 될 때까지 과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SOC와 IT강국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디지털 정보화분야에 투자하고 노인복지시설과 보육시설, 대학기숙사 등 필수적인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경제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 강 의원은 우리 경제가 일본형 장기불황을 겪을 가능성은 적다며, 그 이유로 우리의 구조개혁 속도가 빠르고 IMF와 OECD 등의 진단에 의하면 재정구조가 건실한데다 IT를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여건의 확보 등을 들었다. 그러나 중국과의 경쟁력 우위 확보가 관견임을 지적하며, 중국과 노동집약적 산업으로는 경쟁이 불가능하므로 물류 및 금융의 허브를 통한 동북아 경제중심이 되기 위한 기반경쟁에서 뒤쳐지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군산지역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군산지역이 현재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어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만들고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양성과 R&D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군산지역에 기업도시를 유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항만과 철도, 도로가 완벽한 SOC 네트워크를 조성해 경제활성화를 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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