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전라북도당 군산지역 당원협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군산시 나운동 소재 궁전예식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선거법 개정으로 지구당 운영이 폐지됨에 따라 그간 종전 당원들의 모임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당원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열린우리당과 뜻을 같이하는 군산시민들이 다시 모여 화합과 단결을 한층 공고히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당원협의회 발족 행사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군산지역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산지역 당원협의회는 지난주 다양한 모임을 갖고 당원협의회 발족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번 군산지역 당원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펼쳐가기 위한 열린우리당 창당 이념을 확고히 실천하자는 각오를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