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국어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적극 활약해 성사시킨 강봉균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이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첫 귀향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이날 오후 전북군산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강 의원은 이희목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교장으로부터 개교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개교준비에 따른 부족한 사업예산 등에 대해 묻고 대책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또 개교준비 상황 보고에 이어 문무송 시의원, 윤두현 군산교육장, 김용화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군산시 관계자들과 리모델링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차질 없는 개교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평소 교육의 발전이 지역발전을 이루는 한 축임을 강조해온 강 위원의 이날 전북외국어고 방문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강 의원은 전북외고 방문에 앞서 오전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군산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으며, 전북외고 방문 후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신년하례회에 참석하고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