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김홍중)가 지난주 중앙위원과 대의원 후보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본격적인 당직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당권자 수에 의해 2명 후보가 배정된 중앙위원 후보에는 이의승(39) 전 민주노동 군산시지부 정치위원장과 채옥경(37) 민주노동당 군산시지역위원회 정책위원장이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한 2월말 중앙당 당대회에 참석해 지역 의견을 대변할 중앙당 대의원에는 김용환(44·시민단체대표), 안재선(39·농협노조군산시지부장), 김은혜(49·보건의료노조개정병원지부장), 김준오(34·대우자동차노조군산시지부장), 고철용(43·금속노조일성테크대회협력부장), 권대환(34·금속노조대우상용차부지부장), 유시호(37·농민), 김영수(38·농민), 임미란(36·주부), 최현주(34·주부) 씨 등 모두 1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투표권은 가진 군산지역위원회 350여명 당원들은 다음달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직접투표와 인터넷투표 등을 통해 선출직 당직자를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