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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군산지역 기간당원대회 열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2-23 00:00:00 2005.02.2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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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61) 도의원이 열린우리당 군산지역 초대 당원협의회장에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군산지역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기간당원대회가 지난 15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려 모처럼 군산지역 정가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이날 기간당원대회는 신문식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강봉균 국회의원의 인사말, 장영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당원협의회장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등 선출직에 출마한 후보들마다 5분 동안의 정견발표 후 투표에 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간당원대회에는 지난 1일까지 등록을 마친 기간당원 1만468명 가운데 4천163명이 참가해 3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당원협의회장은 김용화 후보가 2천64표를 얻어 1천975표를 획득하며 추격한 곽오열 후보를 89표차로 물리치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여성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종숙(48·정당인) 후보가 2천851표를 획득해 1천158표를 얻는데 그친 안향자 후보를 따돌렸으며, 청년위원장은 김성곤 후보(40·시의원)가 866표를 얻어 623표에 그친 김우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30개 읍·면·동지역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는 9개 읍·면·동지역이 복수로 후보등록해 경쟁을 벌였고, 이중 관심을 모았던 현 시의원과의 경쟁지역 5곳 중 2곳의 시의원이 운영위원에 낙선했다. 읍·면·동지역 운영위원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옥구 전종선 ▲옥산 김경구 ▲회현 강태창 ▲임피 진희완 ▲서수 노장식 ▲대야 이래범 ▲개정면 양용호 ▲개정동 고기연 ▲나포 조부철 ▲옥도 이건선 ▲옥서 고석강 ▲해신 안광호 ▲월명 강민숙 ▲오룡 최동진 ▲삼학 문영택 ▲신풍 양세용 ▲선양 배형원 ▲중앙 김동인 ▲흥남 이종의 ▲중미 이다경 ▲조촌 서정일 ▲경암 서동석 ▲구암 채경석 ▲수송 백성현 ▲나운1 이성일 ▲나운2 박진서 ▲나운3 함춘식 ▲소룡 장덕종 ▲미성 윤요섭. 이들은 1년 임기로 열린우리당 군산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에 참여한다. 열린우리당 군산지역 당원협의회는 또 오는 3월 2일까지 중앙당 대의원과 30개 읍·면·동 청년위원장 등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기간당원대회를 지켜본 일부 당원들은 군산지역의 이상열기에 대해 기대와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전날인 14일 열린우리당 익산지역 기간당원대회에서 5천724명의 기간당원 중 8.3%인 475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과는 달리 군산지역은 기간당원 수에서도 익산의 두 배 가량인데다 투표율도 39.8%로 매우 높게 나타나 군산지역의 정기열기가 뜨거움을 입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원들이 당직자를 선출하는 일에 하루종일 시달려야 하는 비효율적인 점과, 당원간 화합을 위한 축제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점 등을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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