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군산시 대의원대회가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기간당원 1만700여명을 대상으로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각 읍․면․동 대의원의 직접선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 군산시 대의원 수는 등록후 선출하는 읍면동 대의원 115명과 지명대의원 선출위원회가 지명하는 76명 등 모두 191명이다. 열린우리당 군산시 당원협의회는 이에 지난 21일 조촌동 강봉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군산시 대의원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화 당원협의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운영위원 등 33명이 참석했으며, 대의원대회 일정과 지명대의원 선출을 위한 7인의 선출위원을 결정했다. 또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채수찬 국회의원(전주덕진)이 군산을 방문해 열린우리당의 역할 등 당원교육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또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상무위원과 대의원대회가 오는 3월 13일 열릴 예정이며, 강봉균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이성일 군산시 시의원(나운1동)이 군산지역 전북도당 상무위원 선출직에 당선하는 등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는 2일 선출되는 열린우리당 군산시 대의원들은 오는 3월 14일의 전북도당 상무위원 및 대의원대회와 4월 2일의 열린우리당 중앙당 전당대회에 참가해 각종 선출직 투표권 등을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