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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열 네 번째 열리는 금석배 전국 초․중․고 학생축구대회가 오는 5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군산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군산개최를 확정짓는 조인식이 지난 14일 오전 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문철 전북도축구협회장과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 오승일 군산시복지환경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금석배축구대회 발전에 상호 최대한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올해 금석배 축구대회에는 국내 초․중․고에서 총 100여개 이상의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조 추첨은 다음달 5일 군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학생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학생들의 지나친 대회참가로 인한 문제점들을 방지하기 위해 한 팀당 연간 3개 대회만 참가토록 했으며, 100%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해야하는 여건의 변화로 인해 대회 준비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다.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는 군산출신의 한국축구영웅 채금석 선생의 축구사랑을 추모하는 대회로 지난 1992년 창립돼 매년 자라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한국 축구의 혼을 심어온 대회로 펼쳐져 국내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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