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김홍중)가 오는 4월7일 개편대회를 맞아 제3기 임원진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열기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일반명부 3인, 여성명부 2인 및 사무국장 1인을 선출하며, 임기는 2년이다. 현재 위원장 후보는 김홍중 현 위원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부터는 부위원장 선출인원이 5명으로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전희남 전 군산지구당 부위원장이 지난달 치러진 도당 선거에서 도당부위원장에 당선된 후 지역위 당직선거 출마를 고사하면서 부위원장 자리를 놓고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군을 중심으로 물밑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28일(오늘)부터 오는 4월3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당원 총 투표로 진행되며, 투표기간은 4월4일(월)부터 7일(목)까지 인터넷 투표 및 지역위사무실 직접 투표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