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도의원 정수가 내년 5월31일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부터 현행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군산시가 도의원 선거구 조정안을 마련해 전북도에 제출했다. 군산시의 도의원 선거구 조정안에 따르면 현행 1선거구인 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중앙동, 중미동, 흥남동, 조촌동, 경암동, 구암동, 개정동에 2선거구의 수송동과 나운2동을 포함해 새로운 1선거구로 조정했다. 또 현행 3선거구인 해신동, 월명동, 오룡동, 신풍동, 삼학동, 선양동, 나운1동, 소룡동, 미성동에 2선거구의 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나운3동을 포함해 새로운 2선거구로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 조정안 대로라면 새로운 1선거구의 인구수는 12만3천여명에 유권자수가 9만2천여명, 새로운 2선거구는 인구수 14만1천여명에 유권자수가 10만4천여명에 달한다. 한편 군산시의 이러한 도의원 선거구 조정안은 전북도와 행자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