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돼 광주고법 항소심에 계류중인 강근호 전 군산시장에 대한 2심 선고 기일이 5월17일 오후 2시로 확정됐다. 19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강 전시장에 대한 변론재개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군산시 K모 동장은 강시장에 대해 뇌물 제공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내달 17일 열리는 선고공판은 강 전시장의 집행유예 여부와 증인심문에서 뇌물 제공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K모 동장의 추징금 포함 여부에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