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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방폐장 유치 내적 찬성 우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4-25 00:00:00 2005.04.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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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군산유치 여부를 둘러싸고 군산시의회의 공식 입장 표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질타성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들의 반대여론이 과거에 비해 다소 수그러든 것으로 의회 안팎에서 감지되고 있다.    군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군산지역에서 방폐장 유치설이 처음 나돌았던 2003년에는 상당수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는 강하게 반대하는 의원들의 의사표현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    실제로 한때 방폐장 군산유치를 완강히 반대했던 모 의원의 경우 정부가 특별법을 통해 고준위를 제외한 중저준위 방폐장 조성을 명문화하자 사실상 찬성쪽으로 선회하는 등 시의원들 사이에서 방폐장 유치 반대여론이 지난해 보다 소강상태에 접어든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또 지난 4일 방폐장 유치관련 시의회 공식설명회 때도 시의원들은 단순히 설명회를 청취하는데 그쳤을 뿐 집행부를 상대로 질타나 반대에 입각한 쐐기성 질문을 하지 않는 등 과거의 강도높은 반대분위기와는 사뭇 대조를 보였다.     모 의원은 시의회가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공식적으로 찬반 입장표명은 자제하고 있지만 의원들 분위기가 과거처럼 반대 일변도는 아닌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의원은 다수 의원들이 방폐장 유치와 관련해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양성자가속기 사업과 한전본사 이전 여부, 향후 지리적으로 비응도가 부각됐을 때 여론의 향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군산시의회의 방폐장 유치에 대한 공식 논의는 비응도 지질조사가 끝난 후 정부의 부지선정 절차가 발표되면 본격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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