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신청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군산지역은 후속절차를 거쳐 10월말경 방폐장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산업자원부장관은 9월15일까지 주민투표 실시를 유치시청 자치단체에 요구하게 되고, 군산시 등은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해 10월29일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방폐장 최종 후보지 선정은 투표권자 3분의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수 대비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11월중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