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은 임시공휴일 방폐장 유치 여부를 결정짓는 주민투표가 오는 11월2일 군산을 비롯해 경주,포항,영덕 등 4개 유치 신청지역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백상승 경주시장,정장식 포항시장, 김병목 영덕군수, 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산업자원부에서 '방폐장 부지적합성 최종 평가결과 및 주민투표 관련 일정'을 발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부지적합성 평가를 맡은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한갑수)는 4개 유치신청지역의 부지 안정성과 사업추진여건을 평가한 결과 4개 지역 모두 특별한 제척사유가 없어 처분시설 후보지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주민투표에서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해 과반수 찬성이 나온 지역중 찬성율이 가장 높은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다. 정부와 4개 지자체장들은 10월4일 이후에 주민투표를 발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발의일부터 투표일 전날까지 해당지역 주민 중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공식적으로 찬반운동을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