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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위원장 김종숙, 청년위원장 정진웅     열린우리당 군산 당원협의회 새 운영위원장에 원창희(63) 전 교장이 추대됐다.   또 여성위원장은 김종숙 현 여성위원장이 다시 맡게 됐으며, 청년위원장은 정진웅(36)씨가 맡기로 협의가 이루어졌다.   열린우리당 군산 당원협의회는 당초 7일 오후 1시부터 기간당원대회를 열고 2명이상이 후보등록한 운영위원장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지역 운영위원 등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원협의회원들은 앞으로의 지방선거 등을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선거에 의한 작은 갈등의 불씨라도 만들기 보다는 힘을 비축해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많은 의견을 내 놓았다.   이에 출마 진영은 당원들의 의사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본격 협의를 벌이기 시작해 5일 대부분의 합의를 도출해 냈으며, 6일 마침내 경선 없이 운영위원장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지역 운영위원을 선임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합의 결과 원창희 전 교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게됐으며, 정진웅 운영위원장 출마후보는 청년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또 여성위원장은 김종숙 현 위원장이 다시 선임됐으며,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후보에 등록한 안향자 ․ 이다경씨는 운영위원을 맡기로 했다.   청년위원장에 출마했던 한경봉 시의원은 양보를 통한 높은 조정력을 발휘해 당원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또 각 지역 운영위원 선출은 1명만이 후보등록 한 지역은 선출직 운영위원에 임명키로 했으며, 2명씩 등록한 지역은 선출직과 지명직으로 공동 운영위원에 임명됐다.   이로써 7일 기간당원대회는 오후 2시부터 예정대로 열리지만 선출직을 뽑는 투표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당원들의 단합을 다짐과 동시에 일반당원들의 교육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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