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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방송국 부지, 대형할인점 매각 막아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2-13 00:00:00 2006.02.1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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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상권 붕괴 우려, 시민위한 문화공간을   KBS군산방송국 부지가 대형할인점에 매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동석 희망21군산포럼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방송국 자체 구조조정으로 방송업무를 중단하고 현재 문화센터 기능만을 담당하는 나운동 KBS 군산방송국 대지 12,846.6㎡(3,885평)과 건물 4,474.6㎡(1,353평)이 최근 모 대형할인업체에 매각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07년 수송동 택지개발 예정지역에 경쟁업체인 L마트가 입점하는 것에 대응해 인구최대 밀집지역인 이곳에 모 대형할인점이 2호점 개점을 추진하고 있음이 모 언론사에 의해 보도되며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지는 과거 이 땅의 소유자였던 고 김용순씨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달라”며 군산시에 매각했고, 시는 이를 구획정리사업으로 완료한 후 공영방송인 KBS에 매각한 부지라고 설명한 서 대표는 고인의 뜻에 걸맞게 그리고 방송국의 구조조정 당시 시민과의 약속대로 문화예술 및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지역은 인근에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자리해 있고 대부분의 상가들이 상가지역이 신흥 패션의류 상가로 조성된 점을 감안할 때 대형 할인점이 입점할 경우 자칫 지역상권의 붕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KBS군산방송국 부지가 시민문화예술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군산시는 KBS 측과의 조율에 적극 나서야 할 것과, 무상대여 등의 방법을 통해 군산시가 재개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자신도 시장후보로 시민들과 함께 이 부지가 시민문화예술 공간 및 어린이도서관 등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관계기관 촉구와 방문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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