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55) 전북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이 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환황해권 시대에 동북아의 물류거점 도시로서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군산이 지역경제 침체로 먹고살기 조차 힘들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한 조 본부장은 그 동안 13대 국회의원 입법보좌관과 1대 군산시의원, 5대 전북도의원, 6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부의장 등 시정・도정・국정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군산시 발전에 쏟아 붓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