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한국소방공사 사장직을 사임하고, 고향 군산에 귀향한 권형신 전 군산시장이 오늘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시장은 작년 2월 귀향이후 군산대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출강해 후학들을 가르치며 군산발전을 위한 연구와 군산의 구석구석 현장의 소리를 듣는데 전념해 왔다고 말했다. 또 197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그간 군산시장과 행자부 차관급까지 거치며 30년간 쌓은 공직의 경륜과 깨끗함으로 침체된 군산경제를 살리는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군산 사랑의 뜨거운 열정으로 번영 군산을 만드는데 전 생애를 바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