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로 발표된 황이택(52)씨는 자신이 공천된 것에 대해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본 선거를 치르기까지 좀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그리고 더욱 진실하게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끝까지 남아 지켜온 민주당에 대한 소신과 이 지역 민심에 힘입어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당원과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또 시장에 당선되면 무엇보다 노사분규가 없는 노사정의 대화합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100대 기업 유치와 30만 인구 이상의 중견도시 성장을 목표로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점진적 발전을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대비해 나가겠고 당장 획기적인 급성장을 이룰 것 같은 지키지 못할 공약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