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열린우리당 군산시장 후보는 지난 4일 언론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분야 5대 비전을 발표했다. 함 후보는 우선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는 강임준 전 후보가 제기한 것으로 좋은 공약이란 평가를 덧붙였다. 문화행정은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전문가나 단체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한 함 후보는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햇다. 또 산재한 근대문화역사를 활용한 평화축제 개발과 문화예술인력 조기육성을 위한 시립청소년 예술단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함 후보는 이어 문화예술은 시민의 정신적인 힘이자 동시에 보이지 읺는 고부가 산업이라며 잠자는 군산의 문화예술을 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