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오케스트라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6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음악적 흐름을 균형과 안정으로 이끄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신임 임동수 상임지휘자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친절한 해설과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네 번의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양고운은 브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군산시향과 협연한다. 군산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어려운 클래식을 쉽게 풀어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재미있는 음악회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호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