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나선 황이택 후보가 18일 오후 2시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갖고 곧바로 삼보일배에 돌입했다. 황 후보는 나운동 극동주유소 사거리 인근 선거사무소 앞 노상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에서 민주당 공천과정에서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황 후보는 또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과 혼란 등에 대해 억울한 당사자지만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유권자들에게 혼란스로움을 준데 대해 사과하는 의미를 담아 삼보일배를 시작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 측근은 또 삼보일배 첫 날 나운동 지곡성당 앞에서 시영아파트 까지 약 6킬로미터의 구간에서 삼보일배를 했으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매일 삼보일배를 할 게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