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가 최근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가 객관성을 상실한 채 특정인 편들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공표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23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한상오, 전희남, 김귀동, 조현식, 최관규, 황이택 후보 및 관계자들은 이 같이 밝히고 “선거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 속에서 일부언론이 객관성을 상실한 채 특정후보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주먹구구식의 여론조사를 이용해 민심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후보자들에 따르면 “최근 모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A후보가 B후보에 비해 6.9%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몇 시간 뒤 또 다른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결과는 B후보가 A후보에 비해 12% 앞선 것으로 조사되는 등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말하고 “이처럼 신뢰성을 상실한 여론조사와 공표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는커녕 혼란만 야기 시킨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