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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로고송 지존, 박상철의 '무조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5-24 00:00:00 2006.05.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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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5.31 지방선거의 히로인(?)은 선거 출마자가 아닌 트롯가수 박상철로 나타났다. 지난 18일부터 이번 5.31 지방선거가 본선거에 들어서면서 각 선거진영에서는 후보들을 알리기 위한 로고송을 제작, 연일 거리를 활보하며 홍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박상철의 ‘무조건’을 개사한 로고송을 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의 반응도 비교적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선거로고송 중 단연 부동의 1위의 장르는 트롯으로 군산지역 시장출마자의 절반 이상이 트롯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으며, 그 뒤를 자작곡과 동요를 개사한 로고송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시장출마자의 경우 4~5개 가량의 홍로고송을 만들어 선거에 사용하고 있지만 이중 유권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곡을 메인 로고송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는 실정이이서 당분간 트롯의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호1번 열린당 함운경 후보는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코리아’를 기호2번 한나라당 한상호 후보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기호3번 민주당 문동신 후보는 송대관의 ‘네 박자’를 기호4번 민노당의 전희남 후보는 자자곡인 ‘민주노동당이라면 믿을 수 있어’를 기호6번 한미준의 김덕환 후보는 김용건의 ‘사랑의 밧줄’을 메인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호7번 무소속 권형신 후보는 신세대 그룹인 버즈의 ‘Red's go together'을 기호8번 무소속 김귀동 후보는 동요인 ‘산바람 강바람’을 기호9번 무소속 송웅재 후보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기호10번 무소속 조현식 후보는 성가인 ‘주 예수 기뻐 찬양해’를 기호11번 무소속 최관규 후보는 자작곡을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호12번 무소속 황이택 후보는 동요인 ‘산토끼’를 개사해서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 중 상당수가 신세대 트롯 가수인 박상철과 장윤정의 노래를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지방선거의 트롯 강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선거관계자에 따르면 “신세대 트롯 가수인 박상철과 장윤정 등의 노래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다 따라 부르기가 쉽고 금방 귀에 친숙해지는 등의 효과가 있어 선거 로고송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추세는 군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인 추세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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