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군산시장 후보로 나선 권형신 전 군산시장은 당면한 군산시정의 최대현안 과제중 하나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강조했다. 모든 공공기관이 떠나버린 1996년 이래 10여년간 공백에 의한 구 도심권 공동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영화동, 영동거리, 공설시장과 시내중심가와 모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이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행정자치부 민방위 재난통제 본부장 재임시 행정자치부에서 나운동 백조아파트 부근 산사태 사건으로 공무원 2명이 순직했을 당시 275억원의 사업비를 군산시에 지원해 공원을 정비하고 연안도로 공사를 마무리 했던 경륜으로 연안도로에서 외항에 이르는 14.4㎞의 강변순환도로를 건설해 구도심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강변 순환도로의 확충으로 인한 구도심의 활성화와 함께 도로공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증가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