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의 최관규 군산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선거의 종류가 많고 후보자의 수도 많아 일반시민들이 각종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은음악회를 열어 이채롭다. 최 후보는 소음공해 민원이 폭주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협조공문이 각 후보들에게 전달되는 상황을 감안 문화의 향기를 전파하는 전도사를 자임하며,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군산시 생활음악협의회와 공동으로 문화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정치라는 작은 음악회를 지속 열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에는 은파수변무대 주차장에서 저녁8시부터 9시까지 통기타연주로, 3일에는 주공단지 입구 쌈지공원에서 피아노연주와 성악 등 공연을 펼쳤. 또 25일에도 원도심에서 섹스폰과 째즈 그리고 신디사이즈 연주를 펼치는 등 선거기간동안 두세 차례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는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