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완주 전북도지사 후보와 함운경 군산시장 후보가 군산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두 가지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군산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군산시 정책발표 등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먼저 비응도 일대와 군장국가공단에 새 조선소 건설 추진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세계 1위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한국조선업이 넘치는 수요로 새로운 조선소 건설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의 강자 ‘세븐마운틴’의 군산공장 건설 등 기회가 왔다고 설명하고, ‘세븐마운틴’의 군산공장 건설과, 한국 조선업계의 블루오션 크루즈선 시장 개척을 강조, 두 후보는 “향후 이 사업이 군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군산에 크루즈 조선업을 유치해 새만금시대를 대비함과 동시에 군산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또 군산항 살리기 5대 시책 시행으로, 군산경제를 빠른 시간에 활성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