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정균환 도지사 후보, 문동신 시장후보가 이번 선거를 통해 열린당을 심판하자고 시민들께 호소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27일 군산을 방문해 정균환 도지사 후보, 문동신 시장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통해 이 같이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거리유세를 통해 “전북을 배신하고 푸대접하는 열린당을 이번 선거에서 표로서 심판하자”고 호소하고, “전북의 95%라는 압도적 지지로 기반으로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정권이라고 주장하는 작태와 강원도에 1조8천억을 지원하면서 전북에 고작 300억만 지원하는 등의 행위는 전북을 배신한 행위라고 규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고건 전 총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문동신 후보는 매니패스토운동 전북추진본부가 ‘좋은공약’으로 선정한 ‘마을마다 특화된 도서관 건립’ 등 자신만의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