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군산시장에 출마한 최관규 후보가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문화공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 후보는 선거 막판 일부후보간의 흑색선정과 진위공방이 벌어지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살리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자신의 당선만을 위해 유권자를 우롱하는 흑색선정과 진위공방에만 매달리는 것은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는 이같은 구태를 하루속히 없애기 위해서라도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28일 오후 7시에도 나운동 영창아파트 인근 부지에서 문화공연을 연데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까지도 문화공연 형태의 선거 운동을 지속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