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후보가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29일과 30일 양일간 강봉균 열린당 정책위 의장과 함께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함 후보와 강 의원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0일 밤10시까지 수송동 제일 아파트를 시작으로 군산시 전역을 돌며 1111분 단결릴레이 유세에 들어갔다. 함 후보와 강봉균 의원은 유세를 통해 “그동안 국회 예결위원장 등 국회 주요직을 맡아 많은 예산을 군산에 배정했으나 지난 무소속 시장과 손발이 안 맞아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열린당 국회의원과 열린당 시장이 돼야 손발을 맞춰 군산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함운경 후보의 “강봉균+함운경 쌍두마차론”과 “힘 있는 시장론”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또 “각종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시점에서 지역의 정치인들이 단결해 군산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를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에 현혹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호소했다. 한편 1111분 단결 릴레이 유세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 모두 1번을 찍어달라는 의미와 우리당 후보들이 당선 후에도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는 의미로 각 지역 광역, 기초의원 후보들과 합동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