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5.31 지방선거 투표구는 선유도 등 도서지역 12곳과 옥구초교 등 육지 투표구 69곳을 포함해 모두 81곳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일인 31일에는 공정한 투표관리를 위해 투표관리관 및 투표종사원 813명 투입하게 되고, 중․고교생 투표도우미 813명도 함께 투입돼 장애인과 노약자 투표 편의를 돕게 된다. 또 개표는 월명체육관에서 개표종사원 370여명이 투입되고 투표지 분류기 7대를 설치해 개표할 예정이지만 기초의원 마와 아선거구의 경우 각각 17명의 후보가 출마해 자동개표기 사용이 불가능해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 지난 2002년에 비해 두 세 시간 늦은 1일 오전 4~5시가 되어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9일에는 섬지역 주민들의 투표를 위해 선거관계자들이 투표함과 투표용구를 싣고 해당 지역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