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제고 안간힘 여느 지방선거에 비해 후보자가 난립, 열기가 뜨거웠던 된 이번 지방선거가 정작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하자 선관위를 비롯 선거 관계자들은 투표율 제고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 선관위는 투표가 진행된 31일 오전과 오후 시내 주요 아파트 단지에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방송문을 전달, 투표개시와 소중한 참정권행사를 독려하기도 했다. ▲무효표 방지, 선관위 홍보 한 선거구당 적게는 6명에서 많게 17명이 출마한 시의원 선거와 투표방식에 대한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되자 군산시 선관위가 각 투표장 입구에 '투표안내문'을 부착, 무효표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이와 관련 소룡동의 투표장을 찾은 한 유권자는 투표장 입구에서 투표종사원에게 "시의원도 한 표만 찍어야 되냐"고 질문을 하기도. ▲오룡동 박복례 할머니 1000번째 투표 31일 오전 6시부터 군산시 81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10시 15분께 오룡동 거주 박복례 할머니(67)가 1천번째 투표를 해, 선관위 관계자와 투표종사원들로부터 꽃을 전달 받기도 했다. ▲군산시 기초의원 마·아선거구 수개표 오후 7시께부터 각 투표구별로 투표함이 일제히 개함돼 개표가 시작돼 전자개표기가 전자음을 내며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으나 총 17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군산시의회 마·아선거구 기초의원 개표는 수개표로 진행됐다. 당초 선관위는 35cm에 이르는 투표용지를 32cm정도로 축소했으나 여전히 전자개표기로는 개표집계가 불가능, 일일이 수개표에 들어간 것. ▲경찰, 도서지역 수송 경비 삼엄 5.3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도록 정치적으로 엄정 중립을 견지하면서 선거기간 중 비상근무체제 확립으로 평온한 선거치안을 확립하고 있다. 군산경찰은 31일 6시 투표시간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갑호비상근무에 들어가 사전에 치밀한 투표장소, 투표함 회송, 개표소 경비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투표함 수송,용지보관장소 경비에 있어 도서지역 11개 투표소에 매시간 순찰을 실시하고 도서근무 무장경찰관과 선관위 직원의 호송아래 어청도(외항도착시간 22:00), 연도(19:30), 개야도(19:00), 말도,관리도,장자도,방축도(20:00), 비안도,선유도,무녀도,신시도(22:00) 투표함이 외항에 도착돼 개표장까지 회송. 투표소 81개소에는 무장경찰관의 112순찰 및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즉응 출동태세 를 갖추고 있으며, 개표소 경비는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개표소 내부, 내곽, 외곽에서 개표종료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우발사태에 대비해 타격대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