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직후 음해성 루머가 고리를 물고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수사기관이 선거사범들을 줄 소환중이어서 지역정가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문동신 군산시장 당선자가 예비후보등록 이전인 3월께 명함 250여장을 배포한 혐의(사전선거운동)로 기소돼 오는 16일 3차심리가 예정인 가운데 모정당 경선후보 압축과정에서 전화기 300여대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광고기획업자 A모씨도 경찰이 입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거일을 전후해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이 군산경찰의 인지건과 고소고발사건 26건과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사건이 4~5건 등 모두 30여건으로 이중 12일 현재 무혐의 종결은 12건뿐이며, 2명이 입건됐고, 10여건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고소고발 등으로 선거법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관련자들을 소환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이달 안에 신속히 종결지을 계획이다. 검찰도 공무원 선거개입여부와 복지시설 부정선거 혐의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춰 인지건 등을 중심으로 선거사범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금품살포 등 각종 설까지 꼬리를 물면서 지역정가가 선거후유증으로 어수선 하기만 하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