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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직원으로 사칭하며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속출, 이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장 함형실)은 최근 공단직원으로 사칭하며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고 속이면서 도리어 입금하게 하는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납부된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고 통보한 후, 현금지급을 위해 필요하다며 가입자의 은행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전화상으로 파악하고, 심지어 은행 CD기로 직접 불러내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는“업무처리 시 담당자 신분 (소속지사, 소속팀, 이름, 전화번호)을 정확하게 밝히도록 되어 있으니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 직원 사칭 보험료 환급금 사기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사이 60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사건에 대해 경찰청 수사가 의뢰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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