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군산시의회가 지난 4년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자평 속에 의회를 마감하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2002년 7월 1일 4대 의회를 개원해 올해 6월 30일까지 4년 동안 전반기(의장 이만수), 후반기(의장 문무송)의장단을 구축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열린의회 구현과 지방자치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의회를 상시 개방, 지역주민들이 시의회에 참관토록 함은 물론,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산 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기도 했다. 제4대 군산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운영의원회를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가 175건의 조례안을 비롯, 25건의 예산안 및 결산과 동의안 6건, 건의안 8건, 결의안 9건, 규칙안 3건, 승인안 17건, 보고 3건, 기타 17건 등 총 263건을 처리했으며,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군산시 재정에 맞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 의결했고, 지방분권특별위원회에서는 참여정부의 12대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추진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으며, 2005년에는 전국 최초로 방폐장처분시설 유치동의안 및 3대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서 성명서등을 발표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정서 등을 대변하기도 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