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늘어가는 자동차 수출량의 적체현상을 해소하고 자동차 수출 거점 기지의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을 더 만들 수 있도록 군산해양수산청에 요청했다. GM대우측은 군산 신항만을 통해 2003년도 6만대를 수출한 이후 2005년 17만 2천대를 수출, 올해에는 19만대 수출예정에 있다. 또한 2008년 25만대, 2010년 30만대를 목표로 점차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원인은 올해 6월부터 생산량이 증가(시간당 52대-> 시간당 60대 ↑15%)하고,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등 유럽 및 남미, 아시아 등 수출 국가의 다변화와 해외 판매가 증대되면서 군산항 자동차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군산 공장은 자동차 수출 전용부두 1선석(300m)을 운영중에 있으나, 연간 17만대 이상의 자동차 수출이 1개 선석으로는 증가하는 자동차 수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에 직면해 있는 바, 향후 5년후 군산공장의 최대 목표인 연간 30만대의 자동차 수출에 대비하기 위해 2만톤급 자동차 수출 전용부두 1선석 추가를 요청했다. GM대우는 2만톤급 1개 선석이 추가로 개발 될 경우 현재 선석부족으로 겪는 모선대기시간과 자동차수출 선적 시 체선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줄이는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군산해양수산청에서는 GM대우측의 요구를 받아 해양수산부에 요구 했으며, 지난 15일 1차 협의 요청에 이어 앞으로도 2차, 3차 계속 요청할 예정이다. 앞으로 오는10월 항만기본계획 지정고시예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GM대우측의 항만공사로 개발하고자 부두규모는 수심 11m, 에이프론 2272평(300m×25m), 야적장 2만5000평(300m×275m)이며, 소요되는 비용은 350억원, 사업기간은 올해 12월부터 오는 2008년 12월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