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 전기 안전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고석일)에서는 장마철 전기 안전 취급요령을 통해 시민들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을 당부했다. 먼저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특히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또한, 금속제 외함을 가지는 전기기계기구에는 반드시 접지시설이 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누전차단기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월 1회 정도 차단기 자체에 부착된 빨간(또는 녹색)버튼을 눌러 딱하고 떨어지는지 확인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거나 떨어지다가 중간에 걸려 내려오지 않으면 고장이므로 반드시 교체해 사용한다. 또한 주택 침수 시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는 전기 콘센트나 전기기기 등을 통해 전기가 흐르고 있는 경우도 대비해 배전반의 전원스위치를 내린 다음 물을 퍼내고 건조시키는 등의 조치를 먼저 취한다. 여름철 생명을 잃기 쉬운 가장 대표적인 감전사고중 하나가 침수된 곳에 전기가 흐르는 것을 모르고 접근하다 감전사고를 당하는 경우이므로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하고 지하실 등이 침수되었을 때는 지상보다 감전위험이 많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고석일 지사장은 “비상시를 대비해 가정에는 찾기 쉬운 장소에 촛불.손전등을 준비 해두고, 주택내 전기설비이상 발생시를 대비해, 전기안전공사 전화번호(1588-7500)를 함께 게시해 두는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