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친환경 배를 생산하기 위해 장마대비 농작물관리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기상여건에 대비해 장마대비 농작물관리 대책을 현장에서 배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약 88농가 42.5ha에 걸쳐 재배하고 있는 배과원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강풍동반시 과실 낙과와 겹무늬썩음병, 역병, 노균병, 흑성병등 주요병해충 방제등에 중점을 두고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배수로정비, 토양유실방지대책, 주요 병충해 방제대책 등에 대해 중점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장마대비 농작물대책으로 신속한 배수실시, 토양유실방지, 유목 및 성목의 줄기나 주지의 쓰러짐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고 주요병해의 시기별 중점방제,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요소나 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센터는 더불어 여름전정과 여름철 시비 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군산배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의 특산물과 새로운 수출작목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