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하는 문동신 시장 당선자가 취임식에 앞서 7월 3일 오전에 군경합동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시장으로서의 일정에 돌입한다. 문 당선자는 이날 오전 9시에 군경합동묘지를 참배를 시작으로 9시 25분부터는 새롭게 단장된 시장실에서 내방객들을 접견하게 된다. 오전 10시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축하객과 청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게 되며, 11시 30분에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문 당선자는 취임기자회견에서 “시정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언론이 채찍과 함께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때로는 아픈 상처에 대해서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 안아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지하 구내식당에서 시공무원들과 함께 오찬을 마치고, 오후 2시에는 12층에 있는 군산공직협 사무실을 방문, 집행부와 공무원노조가 힘을 모아 시정을 바로 이끌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오후 2시 10분부터는 군산시 유관기관을 방문, 시민들을 위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게 된다. 또 오후 4시 40분부터는 시청 1층부터 10층까지 모든 관과소를 방문해 군산시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는 체감행정을 실현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