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군산시의회가 전반기 의장에 3선인 열린우리당 양용호(58 나선서구) 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오른쪽 위사진> 5일 제5대 시의회 개원에 앞서 시의원 2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7회 군산시의회 임시 회 제1차 본회의 의장선거에서 양용호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으며, 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는 13표를 얻은 3선 무소속 고석강(52 마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오른쪽 아래사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10시 15분부터 의장선거를 위한 교황선출식 투표에 들어가 이례적으로 1차 투표에서 24표 중 13표를 얻은 양용호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반면 양용호 의원과 의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였던 이래범 의원은 11표를 얻는 선전을 펼쳤지만 아깝게 고배를 마셔야만했다. 양용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료 의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강하고 힘있는 시의회를 만드는 한편 시민들의 뜻에 따라 열심히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