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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전북 군산)은 군산 월명공원 웰빙 생태통로 건설사업 등 3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봉균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 사업은 소룡동 동아아파트 앞 월명공원 웰빙 생태통로 개설 사업비 5억원과 월명터널 공사비 3억원, 피서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군산열도의 선유교와 장자교 보수보강 사업비 4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사업에서 눈길을 끄는 사업은 군산 월명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여망이자 군산 산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군산 월명공원 웰빙 생태통로 개설사업이다.    그동안 군산 산악인들과 시민들은 은파현대아파트 뒷산에서 군산수원지 방향으로 연결되었던 산맥이 소룡동 동아아파트 앞에서 끊겨 있어 이를 연결하는 생태통로개설을 염원해왔고 동물들의 이동경로가 단절돼 자연생태계 교란 등의 지적이 많았다.    또한 새만금방조제 연결 이후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대상지역인 군산 고군산열도 지역의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선유교와 장자교의 안전보강을 위해 교량 보수보강공사 사업비 4억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 군산 구 도심권과 공단지역을 연결하는 월명터널 공사비 3억원도 확보해 조속한 공사추진이 한층 원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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