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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야! 행정사무감사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7-21 00:00:00 2006.07.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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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에 나선 공무원들이 진땀을 빼는 해프닝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19일 개원한 시의회 임시회에서 20일부터는 각 상임위별로 집행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원한 시의회인 탓에 시의원들의 열의(?)가 넘쳐 집행부의 업무보고가 아닌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보고를 하기위해 시의회에 출석한 해당 공무원들은 예상치 못한 시의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나온 공무원들은 “초선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에 대한 시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한 업무보고가 행정사무감사처럼 진행돼 진땀을 뺏다”고 말하고 “열의도 좋지만 시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된 후 질의를 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며 다소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집행부 관계계자들이 다소 퉁명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먼저 업무보고의 경우 시의원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브리핑 형식의 자리여서 사전에 시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위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않은데 따른 당혹감의 표현인 동시에 일부 시의원의 경우 집행부에 대한 업무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과 사안 등에 집착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부서가 아닌 타 부서에 관한 질문을 쏟아 내거나, 부서의 특성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을 펼쳐 눈총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업무보고에 귀를 기울이거나 간혹 질문을 하더라도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집행부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개원한 제10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는 19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25일 현장방문에 이어 26일 폐회하게 된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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